김영미 예비후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함평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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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 부위원장은 25일 "새해에는 수년간 표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함평 이전을 조기에 가시화해 광주 전남 상생의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8월 현 공장부지를 폐쇄하기 전이라도 금호타이어가 함평으로 이전하겠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필요한 증빙자료를 광주시에 제출하면 용도변경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회사 측과 관련 지자체가 상호 긴밀히 협조하여 후속조치를 신속히 강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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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김영미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 부위원장은 25일 “새해에는 수년간 표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함평 이전을 조기에 가시화해 광주 전남 상생의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8월 현 공장부지를 폐쇄하기 전이라도 금호타이어가 함평으로 이전하겠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필요한 증빙자료를 광주시에 제출하면 용도변경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회사 측과 관련 지자체가 상호 긴밀히 협조하여 후속조치를 신속히 강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지난 2021년부터 빛그린 국가산단 제2단지(함평군 월야면 지역)로 이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추진중이다. 금호타이어 이전부지는 500만㎡에 달하고 예상 이전비용은 1조 2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회사 측은 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현 공장부지를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한 후 매각하기로 했지만 광주시가 공장폐쇄가 선행되어야 용도변경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거부하면서 이전 사업은 표류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8월 용도변경과 관련된 변화된 입장을 밝힌데다, 작년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면서 금호타이어의 이전 사업 추진 여건도 개선됐다.
김영미 예비후보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은 일개 기업의 시설 이전 문제를 넘어 세계 타이어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남과 광주의 지역 상생을 촉진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은 함평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광주송정역 일대의 KTX 역세권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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