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 "서울 아파트값 내년 상반기 바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최근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 3명 중 2명은 내년 상반기 아파트값 바닥을 예측했다.
서울은 연간 기준으로 내년 1~3%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내년 서울 아파트값이 연 1~3%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리인하 신호에 상황 반전
수도권 전셋값은 강세 전망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최근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 3명 중 2명은 내년 상반기 아파트값 바닥을 예측했다. 서울은 연간 기준으로 내년 1~3%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 가격은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25일 매일경제가 컨설팅·학계·시행사·금융권 등 부동산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34명)는 최근 하락세가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2분기 하락세가 멈출 것이라는 전문가가 36%로 가장 많았고, 이보다 앞선 1분기까지만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란 의견도 32%에 달했다.
이 같은 전망은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 때문이다. 상반기 중 금리 인하 신호가 나오면서 분위기 반전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거래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대책으로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대출 규제 완화'가 34%로 가장 많았다.
내년 집값의 향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금리'(복수 응답·86%)가 꼽혔다. 서정렬 영산대 부동산대학원장은 "내년은 '상저하고' 형태로 부동산 시장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하향 시점에 따라 반등 시점이 연동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내년 서울 아파트값이 연 1~3%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다. 상승 또는 하락 여부만 따진다면 상승이 44%, 하락이 34%였다. 대상지를 수도권(서울 포함)으로 넓히면 하락 전망이 44%로 상승(34%)을 앞질렀다.
전셋값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모두 상승할 것이란 응답이 82%로 하락(8%)을 압도했다.
[연규욱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노트북 압수후 .avi 검색하더니…6000명 귀국하자 북한이 벌인 짓 - 매일경제
- “신혼여행 누가 요즘 하와이로 가요”…2030 몰려간다는 ‘이 나라’ - 매일경제
- “공항을 ‘airport’로 썼다가 난리”…법원도 ‘위법’ 판결한 佛 - 매일경제
- “꺼내 보고 경악”…노량진 수산시장서 10대 아들이 산 대게, 이렇게 상해도 되나 - 매일경제
- [단독] “청년 아픔 공감한다”던 여야…정작 ‘내일채움공제’는 폐지 수순 - 매일경제
- “같은 경기도인데 북쪽만 왜 이래”…이 도시 집값 10% 빠졌다 - 매일경제
- 중국집에서 탕수육 빙빙 돌아가는 식탁…근데 그거 뭐지? [그거사전] - 매일경제
- 이젠 정시다… ‘문과 침공’ 유리한 상위권 대학 어딘가 봤더니 - 매일경제
- “가구에 오줌싸고 차에 침 뱉고”…청소 바가지요금 거절했다 ‘날벼락’ - 매일경제
- 오타니, 팀 동료 조 켈리 아내에 고급차 선물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