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독자 소통 돕는 '상생 플랫폼' 될 것" [잇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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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플랫폼은 정식 연재 작가와 아마추어 작가, 독자가 서로 소통하면서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웹툰이 나올 수 있도록 웹툰 창작자 생태계를 더 강화하겠습니다."
그는 "창작자의 시작과 성장을 지원하는 게 네이버웹툰 플랫폼의 역할"이라며 "플랫폼을 통해 작가와 독자가 활발히 소통할수록 독자층은 확대되고 작품이 영상으로 제작되기도 한다. 최근 보편화된 '인기 드라마=네이버 웹툰 원작' 공식이 그 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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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홈' 서비스 확대·개편
IP활용 참여형 서비스 늘려
아마추어 수익창출도 방점
“네이버웹툰 플랫폼은 정식 연재 작가와 아마추어 작가, 독자가 서로 소통하면서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웹툰이 나올 수 있도록 웹툰 창작자 생태계를 더 강화하겠습니다."
김효정 네이버웹툰 글로벌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네이버웹툰과 다른 웹툰 플랫폼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CPO는 인터뷰 내내 자사 플랫폼이 단순히 웹툰을 모아놓은 곳이 아니라, 창작자와 독자 간 소통을 도와 더 나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상생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창작자의 시작과 성장을 지원하는 게 네이버웹툰 플랫폼의 역할”이라며 “플랫폼을 통해 작가와 독자가 활발히 소통할수록 독자층은 확대되고 작품이 영상으로 제작되기도 한다. 최근 보편화된 ’인기 드라마=네이버 웹툰 원작' 공식이 그 예"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웹툰은 내년에도 작가와 독자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창작자가 지금보다 독자와 소통을 늘릴 수 있도록 ‘작가홈’ 서비스를 확대·개편한다. 작가홈은 네이버웹툰 작가와 독자 간 전용 소통 창구로 지난 9월 신설됐다. 론칭 세 달만인 이달 기준 누적 게시글 수는 6500건을 넘어섰으며, 작가홈을 개설한 창작자는 1990명에 달한다.
김 CPO는 “독자가 일일이 작가홈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작가의 인기 게시글을 한번에 모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며 "독자들의 다양한 니즈(needs)에 맞춰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네이버웹툰 작가만을 위한 작업 도구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마추어 작가의 경우 ‘작품 홍보’와 ‘수익 창출'에 방점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다. 김 CPO는 “독자가 작가에게 후원하는 방식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며 "다만 콘텐츠 별로 할지, 작가 별로 후원을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최대한 빠르게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독자들을 위한 ‘웹툰 지식재산(IP) 활용 참여형 서비스’도 확대된다. 올해 네이버웹툰은 툰필터, 웹툰운세, 내가만든쿠키, 툰BTI 등 참여형 서비스 5개를 선보였다. 이 중 가장 인기가 높은 툰필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내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툰필터는 독자가 올린 사진을 인기 웹툰 스타일의 그림으로 바꿔주는 자사만의 인공지능(AI)기술이다.
김 CPO는 "지난 5월 툰필터 베타 서비스가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9000만 장이 넘는 변환 이미지가 생성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면서 “웹툰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독자가 아닌 이들도 작품에 유입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만큼, 이같은 움직임이 더 많아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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