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문화·체육·관광분야 결산

2023. 12. 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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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차연 앵커>

올 한해 문화체육관광분야를 되돌아보면, 미국시장에서 뉴진스 등 우리 K팝 가수들의 선전이 이어졌고, 스포츠계에선 안세영의 금빛투혼이 빛났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성과도 기억에 남는 한해입니다.

올해 문화·체육· 관광분야를 김찬규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김찬규 기자>

'뉴진스', '스트레이키즈' 등 우리나라 가수 다섯 팀이 올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룹 '피프티피프티'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최고 순위 17위까지 올라갔고 25주간 머무르며 K-팝 걸그룹 최장 진입기록을 세웠습니다.

음악과 뮤직비디오는 물론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는 '자체 콘텐츠' 등 문화의 저력이 돋보였습니다.

체육 분야에서 한국 선수들의 성과도 빛났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단식 1위를 차지한 안세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빛 투혼'을 보여줬습니다.

한국 수영은 역대 최대 성과를 남겼습니다.

항저우에서 한국 수영 경영은 역대 단일 대회 최다인 금메달 6개를 따냈습니다.

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까지 총 22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수영 황금세대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무대에서의 성과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했습니다.

정책금융 7천900억 원을 들여 수출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콘텐츠 산업을 지원하고, 누누티비 등 콘텐츠 불법유통 단속으로 창작자 권리 보호에도 나섰습니다.

한편 선수 훈련 수당을 하루 8만 원으로 올리고 학생 선수들의 출석일수 기준을 완화해 운동과 학업을 쉽게 병행하도록 하는 등 체육 분야 지원체계도 개선했습니다.

코로나19 종식과 중국의 한국행 단체관광 전면 허용 등 나아진 상황 덕에 올해 1천만 명이 넘는 외래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다녀갔습니다.

정부는 내년까지 이어지는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연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 (지난 8일,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

"더 많은 관광객이 더 오래, 더 자주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관광 편의, 지역관광, 관광산업을 혁신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내년에는 파리 올림픽, 아시안 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이어집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개최를 20여 일 앞두고 전 세계 청소년들을 맞이할 준비도 한창입니다.

새해에도 세계 속에 한국이 울려 퍼지길 기대해봅니다.

(영상편집: 박설아)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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