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투자자 관망세 속 소폭 상승[Asia마감]

윤세미 기자 2023. 12. 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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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2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한국과 홍콩 등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과 중국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6% 상승한 3만3254.03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뉴욕증시의 기술주 상승을 배경으로 도쿄증시에서도 매수가 우위였다.

중화권에선 본토 증시가 장중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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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성탄절인 2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한국과 홍콩 등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과 중국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6% 상승한 3만3254.03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뉴욕증시의 기술주 상승을 배경으로 도쿄증시에서도 매수가 우위였다. 다만 성탄절을 맞아 아시아 일부 시장과 미국과 유럽 시장이 휴장하기 때문에 거래량이 적고 관망세도 짙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중화권에선 본토 증시가 장중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4% 오른 2918.81에 장을 종료했다.

본토 증시는 이날 경기 둔화 우려에 약세를 보였지만 부양 정책 기대감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규제 우려로 게임주는 약세를 이어갔다. 선증시에서 상하이자이언트네트워크는 1일 하락 제한폭(10%)까지 떨어졌고 37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도 8% 가까이 미끄러졌다.

지난 22일 중국 게임 당국은 온라인 게임의 과금 정책을 정조준한 규제 초안을 발표하면서 게임주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 여파로 22일 홍콩 증시에서 텐센트와 넷이즈 등 주요 게임사의 시총은 800억달러(약 104조원) 증발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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