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성탄 예배···“국가가 좋은 선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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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 성탄 예배를 드렸다.
서울 시내 아파트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성탄절 새벽 서울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에 대해 위로의 메시지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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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직전 박상우·강정애 장관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 성탄 예배를 드렸다. 서울 시내 아파트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강조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정동제일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를 드리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정동제일교회는 1885년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에 의해 설립된 한국 최초의 개신교 교회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예배를 마친 윤 대통령은 예배당을 나서며 교회 성도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이후 한 어르신이 윤 대통령에게 “응원한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국가가 좋은 선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전날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성탄절 새벽 서울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에 대해 위로의 메시지를 냈다.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기쁨으로 가득해야 할 성탄절 연휴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슬픔에 잠겨 있을 가족 여러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부상을 입은 분들의 쾌유도 기원한다”며 “관련 공직자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23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30대 남성 2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다쳤다.
한편 윤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인 22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박 장관은 23일 임기를 시작했으며 강 장관은 26일 취임식을 하는 것으로 업무를 개시한다. 앞서 국회는 국토교통위원회와 정무위원회는 21일 각각 박 장관과 강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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