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올해 흥행 1위...‘범죄도시3’ 넘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12. 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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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5일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오후 4시 45분 누적 관객 수 1069만 288명을 기록하며, 개봉 34일 차에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서울의 봄'은 지난 24일 개봉 33일 만에 '기생충' 이후 4년 만에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작품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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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서울의 봄’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5일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오후 4시 45분 누적 관객 수 1069만 288명을 기록하며, 개봉 34일 차에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역대 천만 영화 중 ‘기생충’(1031만 3735명), ‘겨울왕국’(1032만 8998명), ‘인터스텔라’(1034만 2523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50만 4487명), ‘왕의 남자’(1051만 4177명)에 이어 올해 최고 흥행작이었던 ‘범죄도시3’ 관객 수(1068만 2813명)를 뛰어넘는 수치다.

‘서울의 봄’은 지난 24일 개봉 33일 만에 ‘기생충’ 이후 4년 만에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작품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노량: 죽음의 바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트롤: 밴드 투게더’ ‘3일의 휴가’ 등 12월 성수기 극장가의 신작 공세 속에서도 33일 연속 한국 영화 좌석 판매율 1위를 유지하며 폭발적인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멈추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 봄’이 어떤 기록을 써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담았다.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이 열연을 펼쳤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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