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연주자 박선주, '도시산조' 뮤직비디오 공개

박주연 기자 2023. 12. 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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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연주자 박선주의 '도시산조'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도시산조'는 한국의 전통 기악 '산조'에서 영감을 받아 21세기 한국의 대도심에 흩어져 있는 리듬과 소리를 모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곡 음반이다.

흩어진 서울 도시의 사람과 건물들, 하늘에 떠 있는 아홉개의 구름의 고저를 한 갈래씩 엮어나간다.

팻햄스터가 참여한 '블랙하버'는 항구 도시 부산의 모습을 담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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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연주자 박선주, '도시산조' 구운 뮤직비디오. (사진=서울시 문화본부 유튜브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가야금연주자 박선주의 '도시산조'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도시산조'는 한국의 전통 기악 '산조'에서 영감을 받아 21세기 한국의 대도심에 흩어져 있는 리듬과 소리를 모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곡 음반이다.

수록곡 중 '구운'과 '블랙하버'가 서울시 문화예술과 문화본부에서 지원하는 2023 국악미디어컨텐츠 응모 지원 부분에 선정, 뮤직비디오로 제작됐다. 뮤직비디오는 '서울시 문화본부-온택드 국악주간'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보컬리스트 치비가 참여한 '구운'은 김만중의 '구운몽'에서 따온 이름이다. 흩어진 서울 도시의 사람과 건물들, 하늘에 떠 있는 아홉개의 구름의 고저를 한 갈래씩 엮어나간다.

팻햄스터가 참여한 '블랙하버'는 항구 도시 부산의 모습을 담은 곡이다. 더 밝게 빛났던 항구가 더 어둡게 빛바래는 특성을 음악적 구성으로 풀어냈다.

박선주는 퍼포먼스·무용·시각·다원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해 가야금의 새로운 쓰임과 변화를 보여주는 융복합 작품 창작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인형극 장르 융복합을 통해 만든 가야금 오르테케 장르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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