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정현 "내년 총선 광양·곡성·구례 출마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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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서 네 번째 금배지에 도전하는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전남 광양 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위원장은 "종합 마스터플랜에 가치투자 가능성을 보이면 기업에서의 투자가 이뤄지고 이 과정에서 정부와 가교 역할을 할 정치인이 필요할 것"이라며 "청와대 수석에서부터 당대표, 3선 국회의원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와 대기업의 상층부, 지역을 잇는 오작교 역할을 제대로 해보겠다. 이같은 구상을 갖고 광양·곡성·구례 출마로 마음을 굳혔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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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은 천천히…선거구 획정 확정까지 변수 여전
제22대 총선에서 네 번째 금배지에 도전하는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전남 광양 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보수정당의 불모지 전남에서 경쟁력을 갖춘 몇 안되는 국민의힘 인사인 만큼 향후 선거구 최종 획정에 따라 지역 선거판이 요동칠 전망이다.
이 부위원장은 25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내년 4월 총선에서 광양을 중심으로 한 선거구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광양은 제철 세계 1위, 수출·수입 물동량 국내 1위는 물론 2차전지에 관한 전주기 생산이 가능한 원석 같은 지역이다"며 "어떻게 조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광주·전남의 엔진,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엔진이 될 수 있는 곳이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광양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광양만권과 전남 동부권의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며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지역 특성을 살린 지역 발전 종합 마스터플랜을 만드는 것이다. 광양만권 정책 발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부 및 기업과 지역을 잇는 가교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이 부위원장은 "종합 마스터플랜에 가치투자 가능성을 보이면 기업에서의 투자가 이뤄지고 이 과정에서 정부와 가교 역할을 할 정치인이 필요할 것"이라며 "청와대 수석에서부터 당대표, 3선 국회의원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와 대기업의 상층부, 지역을 잇는 오작교 역할을 제대로 해보겠다. 이같은 구상을 갖고 광양·곡성·구례 출마로 마음을 굳혔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부위원장의 행보를 두고 광주 서구을과 순천, 광양, 곡성 등에서의 출마를 예상해 왔지만 정작 당사자는 말을 아껴왔다.
하지만 최근 국회선거구선정위원회가 순천 갑을 단독 분구와 함께 광양을 곡성과 구례 선거구로 붙이는 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출마지역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광양은 현역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지만 지난 지방선거를 비롯한 역대 시장 선거에서 내리 무소속이 강세를 보인 지역이며 곡성은 이 부위원장의 고향이다.
다만, 현재 국회에 제출된 선거구 획정안을 두고 반발이 거센 곳도 있어 최종안이 확정될 때까지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 부위원장 역시 이를 의식한 듯 예비후보자 등록 등 출마와 관련한 행보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 부위원장은 "최종적으로 22대 총선 선거구가 획정되면 그때 공식적인 입지를 밝힐 생각이다"며 "예비후보 등록 역시 천천히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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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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