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맞아 제주소방서 찾은 꼬마산타들…소방차량 체험도

익명의 시민 김밥 60줄, 음료수 보내기도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제주소방서 이도119센터에 도내 지역아동시설 어린이들이 방문해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또다른 익명의 시민도 김밥 60줄과 음료수 등을 보내기도 했다. 사진은 이도119센터 근무 소방대원. (사진=제주소방서 제공) 2023.12.25.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크리스마스를 맞아 제주 한 지역아동시설 어린이들이 소방서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제주소방서는 이도119센터에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찾아왔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께 도내 지역 아동시설 어린이 20여명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어린이들은 1000원씩 모아 간식 선물을 포장해왔다. 이후 소방대원들과 소방차량 체험을 했다.

꼬마 산타들이 방문한 이후에도 이도119센터에는 따뜻한 음식과 음료수가 배달됐다.

익명의 주문자가 평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싶다고하며 김밥 60줄과 샌드위치, 음료수를 보내온 것이다.

이도119센터 직원들은 "크리스마스 근무 중 받은 소중한 마음과 선물들에 큰 감동을 받았다""감사한 마음들을 잊지않고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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