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동생산성 OECD 38국 중 30위…한국은 3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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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산성센터가 집계한 2022년 국제 노동생산성 순위에서 일본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0위를 차지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이번 순위는 1970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았다.
한국 아래로는 그리스, 칠레, 코스타리카, 멕시코, 콜롬비아 순으로 노동생산성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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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본생산성센터가 집계한 2022년 국제 노동생산성 순위에서 일본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0위를 차지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 한국은 33위였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이번 순위는 1970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았다. 오랫동안 20위 안팎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4년 연속 순위가 하락해 주요7개국(G7) 가운데서 최하위권이 됐다.
노동생산성은 노동자가 일정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생산성이 높아지면 경제성장과 풍요로 이어진다.
일본은 시간당 52.3달러로 전년보다 0.8% 올랐지만 두 계단 하락했다. 1위인 아일랜드(154.1달러)와 2위인 노르웨이(149.9달러)의 3분의 1 수준이며, 9위인 미국(89.8달러)과 독일(87.2달러)에 크게 못 미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65.2달러)에도 못 미쳤다.
요미우리는 일본이 부진한 이유로 기업들이 오랜 세월 임금을 포함한 사람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전했다.
한편 이 자료에서 한국은 시간당 48.8달러로 33위였다. 한국 아래로는 그리스, 칠레, 코스타리카, 멕시코, 콜롬비아 순으로 노동생산성이 낮았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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