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이튿날 기온 상승…빙판길 낙상사고 조심해야[내일날씨]

이영민 2023. 12. 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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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인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10~1도, 최고기온 2~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따뜻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1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된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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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 -7~1도, 최고기온 5~11도
내륙 중심으로 오전에는 영하 날씨 지속
하루 전 내린 눈이 도로에 얼어붙기도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6일인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10~1도, 최고기온 2~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따뜻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1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은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할 수 있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오전 12시부터 9시까지 0.1㎝ 미만이 눈이 날릴 수 있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 또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된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도와 경상권은 화재 위험에 특히 주의해야겠다. 이날 강원영동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순간풍속이 시속 55㎞ 이상(산지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불 수 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야외 작업과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조심해야 한다.

이영민 (yml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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