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쓰레기를 사 왔다" 노량진 수산시장 '썩은 대게' 항의했더니

정다진 2023. 12. 25.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이 자신의 고등학생 아들에게 썩은 대게를 판매했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불거져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후 A 씨가 노량진 수산시장 대게 판매자 B 씨에게 연락하자, B 씨는 "(상한 걸) 알고는 안 판다. 믿어달라"며 "죄송하다. 계좌번호를 주면 환불해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대처가 미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게 판매자 "알고는 안 판다, 믿어달라"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이 자신의 고등학생 아들에게 썩은 대게를 판매했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불거져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량진 수산시장 너무 화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경기 수도권에 살고 있다고 소개한 작성자 A 씨는 "요리 쪽 특성화고에 다니는 고2 남학생인 아이가 친구와 노량진 수산시장에 구경 삼아 다녀왔다"며 "3시간쯤 뒤 검정 봉지 3개를 들고 집에 왔는데 봉지에서 생선 썩은듯한 비린내가 진동했다. (안에 있던) 대게 다리를 꺼내보고 경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작성자가 올린 사진 속 대게 다리는 검게 썩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A 씨는 "아직 사회경험 부족한 고등학생이라지만 참 속상하더라. 버스에 전철에 1시간 들여 찾아갔는데 어른들의 상술에 안 좋은 기억만 갖게 됐다"며 "대게 요리할 생각에 산 건데 무겁게 들고 온 대게가 음식 쓰레기가 돼버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후 A 씨가 노량진 수산시장 대게 판매자 B 씨에게 연락하자, B 씨는 “(상한 걸) 알고는 안 판다. 믿어달라"며 "죄송하다. 계좌번호를 주면 환불해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대처가 미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