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업 배당액 ‘역대 최대’ 144조 원... 27조원 가계 유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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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에 결산을 앞둔 일본 상장기업의 배당액이 15조7000억엔(약 143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상장기업은 배당액뿐만 아니라 순이익도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관측된다"며 기업이 좋은 실적을 내서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하면 소액투자 비과세제도(NISA) 등을 활용한 개인 투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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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에 결산을 앞둔 일본 상장기업의 배당액이 15조7000억엔(약 143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같은 배당액 규모는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0.5%에 달한다. 닛케이는 특히 이들 상장기업 주식의 20% 가량은 개인이 보유하고 있어 배당으로 가계에 흘러가는 돈이 약 3조엔(약 27조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 중 14%에 해당하는 약 330곳이 예상 배당액을 올렸다. 가격 인상이 이어진 식품, 생산 능력이 회복된 자동차,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수요가 늘어난 철도 등 다양한 업계가 배당액을 상향 조정했다는 설명이다.
닛케이는 “상장기업은 배당액뿐만 아니라 순이익도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관측된다”며 기업이 좋은 실적을 내서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하면 소액투자 비과세제도(NISA) 등을 활용한 개인 투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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