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런닝맨' 떠난 지석진 출근 버튼 제대로 눌렀다...반고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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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상 이유로 '런닝맨'을 잠시 쉬어가는 지석진의 근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가운데, 김동현이 그의 빈 자리를 위협했다.
다소 허전한 오프닝을 이어가던 유재석은 최근 건강상 이유로 '런닝맨'에서 잠시 하차한 지석진을 언급했다.
역시 다수 예능으로 경력을 쌓은 김동현은 '런닝맨'에 적재적소 웃음을 끼워 넣으며 지석진의 빈자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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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게스트 출연
지난 18일 '런닝맨' 잠정 휴식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최근 건강상 이유로 '런닝맨'을 잠시 쉬어가는 지석진의 근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가운데, 김동현이 그의 빈 자리를 위협했다.
지난 24일 '런닝맨' 크리스마스 특집 '크리스마스에도 선물이 올까요?' 레이스를 펼쳤다.
다소 허전한 오프닝을 이어가던 유재석은 최근 건강상 이유로 '런닝맨'에서 잠시 하차한 지석진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들어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말이 있다. 석진이 형이 스스로 그렇게 표현하면서 심각하지는 않다고 하더라. 길지는 않을 것"이라며 "건강은 평소에 관리한다고 해도 모르는 거다. 세찬이도 간단한 시술을 받아서 일주일 정도 과격한 운동은 못하는 상황이다. 정상 컨디션은 4명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지석진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김봉' 김동현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김동현은 "그건 약 드셔서 잠깐 괜찮은 거다. 완전히 낫기 전까지는 계속 오래가는 것"이라고 지석진의 장기 휴식을 기원해 웃음을 안겼다.
굴러들어 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낼까 걱정하고 있다는 지석진의 말을 전한 유재석은 "나름 (잠정 하차 결정 당시에는) 비장했지만 상태가 왔다 갔다 하더라. 이럴 때일수록 천천히 확실하게 회복해서 가겠다고 했는데 다음 날 괜찮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 통화로 모습을 비춘 지석진은 게스트 김동현이 자리를 잡아보겠다고 하자 당황한 목소리로 "컨디션이 너무 확 돌아와서 기사를 접어야 하나 고민 중이다"라고 했고, 유재석은 "거의 반고정까지는 이야기가 오고 갔다"고 불쏘시개를 더해 지석진의 발을 동동 구르게 했다.
끝으로 지석진은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금방 복귀할 거다. 정말 짧은 휴식만 할 것 같으니 잠깐만 기다려 주시면 나가서 왕코의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걱정을 덜어냈다.
이날 김동현의 활약은 어땠을까. 역시 다수 예능으로 경력을 쌓은 김동현은 '런닝맨'에 적재적소 웃음을 끼워 넣으며 지석진의 빈자리를 채웠다.
게스트로 함께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런닝맨' 멤버들 사이에서 김동현은 나름 심리전을 벌였지만, 줄곧 당하는 그의 처절한 모습은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미션을 위해 저주파 마사지기를 착용해야 했던 김동현은 덩치와 위상에 걸맞지 않게 착용 전부터 엄살을 부리며 칭얼대기도 했다.
또한 김종국의 기술을 따라 해 보겠다며 나섰다가 '팀 킬'까지 할 뻔한 김동현은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유재석의 간지럼 공격에 맥없이 무너지는 매미의 모습과 방송 말미 물대포 벌칙을 받을 때 김동현에게 집중된 물세례는 폭소를 안겼다.
한편, 지석진은 지난 18일 '런닝맨'을 잠시 쉬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지석진이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SBS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 잠시 휴식 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해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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