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앞둔 美 콜로라도·텍사스서 총격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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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 시각) 미국 콜로라도와 텍사스, 플로리다 등 다수 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AP 통신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쇼핑센터인 시타델 몰에서 두 무리의 사람들이 싸우다가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신화통신은 24일 오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23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쇼핑몰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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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 시각) 미국 콜로라도와 텍사스, 플로리다 등 다수 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AP 통신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쇼핑센터인 시타델 몰에서 두 무리의 사람들이 싸우다가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에 따르면 성인 남성 1명이 총격으로 사망했다.
또 다른 남성 2명은 총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으며 여성 1명이 경상을 입었다. 현재 경찰은 총격 사건과 관련 있을 만한 사람을 찾아 조사중이다. 이날 총격 사건으로 시타델 몰은 영업을 중단했다.
이어 신화통신은 24일 오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클럽 바깥에서 싸움이 벌어지다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20대 남성이 현장을 벗어나려다 총격을 당해 숨졌다. 현지 방송 ABC13은 해당 남성이 크리스마스이브 파티를 위해 클럽에 왔다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격 사건 현장에서 젊은 남성 5명이 트럭을 타고 달아났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있는 사람들은 모두 20대 초반 남성들이라고 밝혔다.
앞서 23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쇼핑몰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 사건으로 남성 1명이 사망했으며 여성 1명이 총상을 입었다. 마이크 발켄 오칼라 경찰서장은 “사망자는 여러 차례 총격을 받았으며, 총기 난사 사건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39살의 남성 용의자에 대해 체포영장을 받고 5000달러(약 65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어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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