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입 새 승용차 80%가 중국산‥우크라이나 전쟁 반사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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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시작한 이후 서방 자동차 회사들이 철수하면서 러시아에서 올해 수입된 새 승용차 물량의 80% 이상이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러시아로 수입된 새 승용차는 모두 99만 2천200대로 이 가운데 80% 이상은 중국에서 들어왔습니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후 미국과 유럽, 일본의 자동차 회사들은 러시아 시장에서 줄줄이 철수하거나 영업을 축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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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시작한 이후 서방 자동차 회사들이 철수하면서 러시아에서 올해 수입된 새 승용차 물량의 80% 이상이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러시아로 수입된 새 승용차는 모두 99만 2천200대로 이 가운데 80% 이상은 중국에서 들어왔습니다.
러시아 분석업체 오토스탯은 "중국은 러시아에 신차를 공급하는 주요 수출국이 됐다"라며 "인기 있는 중국 브랜드는 체리와 창안, 오모다 등"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후 미국과 유럽, 일본의 자동차 회사들은 러시아 시장에서 줄줄이 철수하거나 영업을 축소했습니다.
지난 19일 현대차그룹도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가동을 중단했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지분을 현지업체에 매각하고 철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대러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 중국은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 활발히 진출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재훈 기자(arisooal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635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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