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유소년] ‘유소년 최강다웠다’ 분당삼성, 안산 TOP 꺾고 초대 챔피언 등극

가평/서호민 2023. 12. 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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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최강팀다웠다.

분당 삼성 유소년 농구클럽이 25일 가평 한석봉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 유소년 우수팀 초청 통합 농구대회 안산 TOP와의 결승전에서 40-26으로 승리했다.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전승을 달리며 파란을 일으켰던 안산 TOP는 유소년 최강 분당 삼성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승리를 확신한 분당삼성은 4쿼터부터 이석찬을 중심으로 한 안산 TOP 추격전에 실점이 이어지기는 했으나 큰 타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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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가평/서호민 기자] 유소년 최강팀다웠다. 분당 삼성이 통합 유소년 농구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분당 삼성 유소년 농구클럽이 25일 가평 한석봉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 유소년 우수팀 초청 통합 농구대회 안산 TOP와의 결승전에서 40-26으로 승리했다. 김현재(18점)가 전방위로 활약한 가운데 유태양(8점)의 활약도 돋보였다. 주장 전지원까지 승리에 어시스트 하며 분당 삼성은 초대 챔피언이 됐다.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전승을 달리며 파란을 일으켰던 안산 TOP는 유소년 최강 분당 삼성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석찬과 김재원이 각각 14점, 8점으로 분전했다.

두 팀의 체급 차이는 컸다. 분당 삼성은 높이, 조직력, 개인기 등 모든 면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경기 초반부터 분당 삼성은 주 공격루트인 빠른 트랜지션에 이은 속공을 앞세워 코트 분위기를 주도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양 팀의 격차는 10점 차로 벌어졌다.

기선제압에는 실패했지만, 안산 TOP도 조금씩 공격에 물꼬를 텄다. 김재원과 이석찬이 차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추격은 금세 동력을 잃었다. 분당 삼성은 김현재가 공격리바운드 후 득점에 성공한 뒤 전지원이 연속 득점을 터트리며 24-14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좋은 흐름을 전반 내내 이어간 분당삼성은 3쿼터에도 같은 모습을 보였다. 김현재가 손쉽게 득점을 올리며 20점 차 이상 달아났다. 유태양과 전지원의 지원 사격까지 더한 분당삼성은 3쿼터를 38-18로 끝냈다.

승리를 확신한 분당삼성은 4쿼터부터 이석찬을 중심으로 한 안산 TOP 추격전에 실점이 이어지기는 했으나 큰 타격은 없었다. 마지막까지 여유를 보인 분당삼성은 김겸이 레이업 득점에 성공하며 40점 고지를 밟은 가운데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결과>
*결승전*

분당삼성 40(18-8, 6-6, 14-4, 2-8)26 안산 TOP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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