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탐방권, 양도 안 돼” 당근, 집중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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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앞두고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이 '한라산 탐방예약권' 판매·양도 게시글에 대한 주의 당부에 나섰다.
당근에 따르면 최근 거래 플랫폼 내에 '한라산 새해 일출 탐방예약권 구해요' '1월 1일 한라산 예약 양도해주실 분 있나요' 등 탐방예약권을 구하는 게시글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에 당근은 한라산 탐방예약권이 거래되지 않도록 선제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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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앞두고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이 ‘한라산 탐방예약권’ 판매·양도 게시글에 대한 주의 당부에 나섰다.
당근에 따르면 최근 거래 플랫폼 내에 ‘한라산 새해 일출 탐방예약권 구해요’ ‘1월 1일 한라산 예약 양도해주실 분 있나요’ 등 탐방예약권을 구하는 게시글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연말이 되자 다시 한라산을 향한 관심이 뜨거워진 상태다. 2024년 ‘청룡의 해’(갑진년) 첫 일출을 한라산에서 맞이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당근은 한라산 탐방예약권이 거래되지 않도록 선제 대응에 나섰다. 탐방예약권을 거래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탐방권 웃돈 판매 등 불법 거래 방지를 위해 입산 전 신분증 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거래 적발 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페널티를 적용하는 등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다. 타인의 예약 내역이 담긴 QR코드로 입장하다 적발되면 1년 동안 한라산에 오를 수 없다.
당근은 탐방예약권을 구하는 게시글은 물론 판매나 양도 글, 무료 나눔도 이뤄지지 않도록 내부 정책 기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련 키워드를 거래 금칙어로 설정해 게시글 발견 시 즉시 미 노출 처리하는 등 연말연시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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