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타 앱’으로 공유자전거, 택시 이용 가능해진다
내년 1월 3일부터 경기도형 신교통플랫폼 서비스 ‘똑타 앱’에서 공유자전거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이 같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똑타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똑타’를 검색한 뒤 내려받을 수 있다. 카카오나 구글 등 계정과 연동해 가입하고 결제용 카드를 등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유자전거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약 9천대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주간 기본 800원에 분당 180원씩 추가된다. 이용 대상 18개 시·군은 수원·용인·고양특례시를 비롯해 성남·화성·부천·안산·평택·안양·시흥·김포·파주·의정부·광주, 광명·하남·이천·여주시 등다.
주민등록상 도에 거주하는 13세부터 23세까지 청소년은 ‘똑타 앱’으로 공유자전거 이용 시, 건당 1천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 공유자전거 이용요금 지원’ 사업도 동시에 시행한다.
택시는 도내 전 시·군에서 약 2만7천대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기존의 경기도 택시 요금과 동일하고 별도 호출 요금은 없다.
도와 경기교통공사는 내년 중 버스, 지하철 등 다른 대중교통수단도 ‘똑타’에서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한편, 현재 ‘똑타 앱’으로는 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이용할 수 있다. 똑버스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136대,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는 21개 시·군에서 1만9천대가 운행 중이다.
엄기만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도민들의 교통편의 지원을 위해 똑타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똑타 앱을 통해 도민 체감만족의 교통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타는 경기도형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로 도민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연계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김동연, “윤 대통령 스스로 물러나야”…차기 대선 주자 발돋움 목적?
- 수험생들 ‘긴장 가득’… “좋은 결과 있기를” [2025 수능]
- 수능 ‘D-1’ 예비소집·출정식…“선배, 수능 대박 나세요” [현장, 그곳&]
- 이재명 “열아홉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해요”
- ‘2024 민주당 경기도당 기초의원 워크숍’ 진행
- [속보] 국정원 "러 파병 북한군 전투 참여중"
- 인천 백령‧대청 가을꽃게 ‘풍어’…남북 긴장 속 어민들 모처럼 '함박웃음'
- 경기·인천 18만여명 응시… 21년 만에 ‘N수생’ 최다 [2025 수능]
- 2024 용인 르네상스 자원봉사 김장 대첩 [포토뉴스]
- 인천 영종역 제2공영주차장, ‘401면으로’ 대폭 확대…주차난 완화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