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돌아가면서 잔다, 54명 낳을것”…‘아내 넷, 애인 둘’ 日백수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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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미혼 남성 중 절반 가까이인 46%가 한번도 여성 교제 경험이 없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일본에서 나온 가운데 한 남성의 일부다처 생활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일본 아메바TV의 뉴스 프로그램 '아메바 프라임'에서는 훗카이도 삿포로시에서 일부다처 생활을 하고 있는 와타나베 류타씨(35)의 가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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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일본 아메바TV의 뉴스 프로그램 ‘아메바 프라임’에서는 훗카이도 삿포로시에서 일부다처 생활을 하고 있는 와타나베 류타씨(35)의 가족이 소개됐다.
아메바TV에 따르면 와타나베씨에게는 4명의 아내가 있다. 이중 세 아내는 함께 살고 있으며 한 명은 따로 산다.
세 아내는 같은 집에서 각자의 방을 갖고 있으며 남편은 매일 돌아가면서 세 아내의 방에서 잠을 잔다. 가사와 육아는 전원 협력해서 하고 있다.
와타나베씨는 4명의 부인 사이에서 세 아이를 낳았다. 심지어 그는 여자친구 2명도 있다.
와타나베씨의 첫번째 부인(22)은 “아이를 봐달라고 부탁할 수 있고 가사도 분담할 수 있다”며 “매일 재미있고 떠들썩하다”고 이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모두 함께 외출하면 주변에서 자매지간이라고 물어보는데 신경 쓰지 않는다고도 했다.
일부다처로 살게 된 이유에 대해 그는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는 1마리 키우다 보면 한 마리 더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지 않나”라며 “마찬가지로 저는 여성을 좋아한다. 평등하게 사랑한다면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도 시대에 도쿠가와 이에나리 쇼군은 아이가 53명 있었다고 하는데 나는 아이를 54명 낳아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와타나베가 10년이나 이렇다 할 직업이 없다는 것이다. 그는 소셜미디어 등에 자신을 ‘기둥서방’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월세 25만엔(230만원)을 포함, 한 달에 85만엔(780만원)에 달하는 생활비는 아내들과 여자친구들이 전부 부담한다.
자녀들에게 나중에 이 관계를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같이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들이 불쌍하다” “저런 걸 왜 방송하는 거지” “다들 정말 이해가 안 된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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