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과 마약’ 서민재 “性비하 댓글 많아…교사였던 母는 제자 볼 면목 없다고 퇴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서민재(30·개명 후 서은우)가 자신의 마약 투약으로 가족의 삶도 망가졌다고 고백했다.
서민재는 SNS에 마약 투약을 알렸던 당시에 대해 "좀 우울한 기분을 해소하고자 약물을 사용한다는 잘못된 생각을 했는데 부작용으로 더 안 좋아졌고, 정신과 약을 과다복용하게 되면서 블랙아웃(기억을 잃게) 돼서 (SNS에) 글을 올렸던 것 같다. 글 쓰고 (2층에서) 뛰어내렸는데 기억은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서민재(30·개명 후 서은우)가 자신의 마약 투약으로 가족의 삶도 망가졌다고 고백했다.
24일 JTBC는 서민재 인터뷰를 내보냈다.
서민재는 SNS에 마약 투약을 알렸던 당시에 대해 “좀 우울한 기분을 해소하고자 약물을 사용한다는 잘못된 생각을 했는데 부작용으로 더 안 좋아졌고, 정신과 약을 과다복용하게 되면서 블랙아웃(기억을 잃게) 돼서 (SNS에) 글을 올렸던 것 같다. 글 쓰고 (2층에서) 뛰어내렸는데 기억은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중학교 교사셨는데 ‘제자들 볼 면목이 없다’고 하시더라. 그렇게 퇴직하셨다. 자식이 범죄를 저질러 엄마도 책임을 지게 하는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 “아직은 (남성보다) 여성 마약 사용자가 더 안 좋게 비춰진다. 특히 성적인 부분으로 계속 나쁘게 얘기 되다 보니 그걸 극복하는 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서민재가 얼굴을 알린 건 연애 예능물 ‘하트시그널3’에 출연하면서다. 하트시그널 출연 당시 현대 자동차 소속 정비사로 자신을 소개했고, 방송 이후 인플루언서(SNS 유명인사) 겸 유튜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8월 서민재는 당시 연인이었던 가수 남태현(28)과 필로폰 투약을 했다는 게시물을 SNS에 올렸다.
그는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제 회사 캐비닛 보세요. 주사기랑”이라는 글과 함께 약에 취한 것처럼 보이는 두 사람의 사진을 공개했고 이를 본 누리꾼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검찰은 지난 7일 서민재에게 징역 1년6개월, 남태현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선고기일은 내달 18일 예정이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