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트리 이은형X섹시 산타 홍윤화X루돌프 김민경, 핑클의 '화이트' 라이브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김민경,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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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민경, 이은형, 홍윤화가 '대환상파티'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이은형과 홍윤화의 크리스마스 스타일링에 놀라움을 표하자 이은형이 "인간 트리 개그우먼 이은형이다"라고, 홍윤화가 "오늘 약간 섹시 산타 콘셉트로 입고 왔다. 미국에서 온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민경이 "저는 루돌프다"라고 말하자 이은형이 "그런데 멀리서 얼핏 봤을 때 황소개구리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이 터졌고 김민경이 "그냥 황소가 아니어서 다행이다"라고 응수했다.

김태균이 홍윤화의 SNS를 언급하며 "너무 귀엽다. 민기 씨랑 둘이서 집에서 분위기를 한껏 내셨더라"라고 말하자 홍윤화가 "너무 좋았다. 크리스마스를 너무 기다렸다. 이날 운이 너무 좋았다. 케이크도 미리 주문을 못했는데 지나가다가 너무 예쁜 케이크 가게에 들어갔더니 마침 딱 하나 취소가 생긴 거다. 그래서 바로 샀다. 어묵탕도 하나 남은 거 제가 집었다. 문어도 삶은 게 나오자마자 제가 잡은 거다. 이렇게 행복한 날이 어딨냐? 너무 신났다. 파티가 너무 즐겁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통영 다녀왔는데 꿀빵 사려는 줄이 엄청났다. 눈 안 온다는 통영에서 눈도 보고 추운 날 줄서서 꿀빵 사먹었더니 꿀맛이었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홍윤화가 "지금 집에 통영 꿀빵이 있다"라며 "4일 전에 통영에 다녀오면서 통영 꿀빵을 맛별로 사왔다. 지금 녹두앙금 맛이 남아있다"라고 자랑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은형과 홍윤화, 김민경이 핑클의 '화이트'를 라이브로 선사해 방청객들 모두 환호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