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식당 화재 "가스통 폭발 추정"…피해 규모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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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 식당 건물에서 LPG 가스통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12명이 다친 가운데 당국이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5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폭발 여파로 건물 내 식당 2곳 190여㎡가 완전히 부서져 내려앉았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52분께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지상 1층 식당 건물에서 '쾅' 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에서 사용하던 LPG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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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 한 식당 건물에서 LPG 가스통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12명이 다친 가운데 당국이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25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폭발 여파로 건물 내 식당 2곳 190여㎡가 완전히 부서져 내려앉았다.
식당과 인접해 있던 상가 여러 동이 파손됐고, 주택 수십여가구의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다. 주차돼 있던 차량 십수대가 부서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가스공사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이번 주 중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52분께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지상 1층 식당 건물에서 '쾅' 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50대 남성 1명이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인근에 있던 다른 11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5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에서 사용하던 LPG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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