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노인복지법인시설협회, 송년 한마음축제 성료

이병훈·박미정 의원 등 노인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공로상'

광주시노인복지법인시설협회는 지난 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노인복지법인시설 종사자들을 위로 격려하는 제16회 광주시노인복지법인시설 송년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노인복지법인시설협회와 광주시사회서비스원이 공동 주관·주최했으며, 광주시, 광주시의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광주 5개 구청, 사회복지협의회, 국민건강보험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노인복지법인시설협회에 소속된 종사자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이병훈·이형석·이용빈·김경만 의원, 김대삼 광주시사회서비스원장,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노인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앞장선 공로로 이병훈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박미정 광주시의원 등이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노인복지 발전에 공헌한 조석호 광주시의원, 서용규 광주시의원, 홍기월 광주시의원, 최지현 광주시의원, 박용하 남구의원, 박동영 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 배정주 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팀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광주시장상(5명), 광주시의회 의장상(5명), 5개 구청장상(각 3명),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상(5명),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5명), 광주시노인복지법인시설협회장상(5명) 등 총 50명의 종사자들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축하공연 및 장기자랑 경연대회에서는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및 9개의 시설 종사자들이 끼와 재능을 뽐냈다.

또 9개의 시설 종사들은 심사위원들의 심사 진행을 통해 순위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2팀)으로 총 12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광주시노인복지법인시설 손재홍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보다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은 너무 힘들었다"며 "이 자리를 통해 우리 종사자들이 위로 및 격려 받는 자리라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종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회들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영리 법인인 노인복지법인시설을 하루 속히 영리사업인 개인노인복지시설과 구분해 장애인, 아동복지 법인시설 등과 동일한 공적자금이 투여되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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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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