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전야 울산 잡화점 화재.. 5시간동안 9개 건물 불 타(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탄절 전날 밤 울산 번화가의 한 잡화점에서 불이 나 5시간 동안 인접한 건물 9개 동이 불타고 10억원대의 재산 피해가 났다.
25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전날 오후 6시 55분께 울산시 남구 삼산동 한 잡화점에서 발생했다.
금속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화재로 5시간 동안 해당 건물은 물론 세무사 사무소와 재활용품점 등 상가 건물 5개 동이 전소되고 1개 동은 반소, 3개 동은 일부가 불에 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산동 번화가와 인접.. 다행히 인명 피해 없어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성탄절 전날 밤 울산 번화가의 한 잡화점에서 불이 나 5시간 동안 인접한 건물 9개 동이 불타고 10억원대의 재산 피해가 났다.
25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전날 오후 6시 55분께 울산시 남구 삼산동 한 잡화점에서 발생했다.
금속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화재로 5시간 동안 해당 건물은 물론 세무사 사무소와 재활용품점 등 상가 건물 5개 동이 전소되고 1개 동은 반소, 3개 동은 일부가 불에 탔다.
소방서 추산 부동산 6억7000만원, 동산 3억3000만원 등 약 10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난 곳은 울산 최대 번화가와 8차선 도로를 마주하고 있는 곳으로, 울산농수산물시장과는 불과 35m 떨어져 있다. 300m 떨어진 곳에 울산세무소가 있어 주변에는 세무사 사무실들이 다수 입주해 있는 지역이다.
크리스마스 전날 인파가 밀집한 삼산동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일부 시민들은 외출한 가족들에게 안부를 걱정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진화 인원 190명과 장비 50대 등을 투입해 약 2시간 만에 초진에 성공했으나 불길이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가 5시간 만인 25일 오전 0시 2분께 모든 불을 껐다.
화재 당시 소방 당국은 한때 비상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잡화점에서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경북 영천 계곡서 백골화된 시신 발견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