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골+MOM' 손흥민, PL 이주의 팀 제외...비카리오-에메르송 포함

정지훈 기자 2023. 12. 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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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압도적인 차이로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골을 포함해 볼 터치 56회, 패스 성공률 71%(34회 중 24회), 키패스 1회, 유효 슈팅 1회, 벗어난 슈팅 1회, 드리블 3회(7회 시도), 지상 경합 5회(12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공식 MOM으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67.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MOM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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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손흥민이 압도적인 차이로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그러나 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는 빠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에버턴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위가 됐다.


선제골은 토트넘이 기록했다. 전반 9분 브레넌 존슨이 우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히샬리송이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이 격차를 벌렸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17분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존슨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조던 필포드가 막은 공이 손흥민에게 흘렀다. 손흥민은 슈팅은 빗맞았지만 골문으로 향하면서 골을 넣었다. 전반은 토트넘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토트넘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후반 6분 안드레 고메스가 에메르송 로얄의 공을 빼앗았고 고메스의 패스를 받은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고메스가 에메르송의 공을 뺏는 과정에서 파울이 선언되며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에버턴은 포기하지 않았고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고메스가 만회골을 넣었다. 경기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골을 포함해 볼 터치 56회, 패스 성공률 71%(34회 중 24회), 키패스 1회, 유효 슈팅 1회, 벗어난 슈팅 1회, 드리블 3회(7회 시도), 지상 경합 5회(12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2점을 받았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공식 MOM으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67.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MOM이 됐다. 굴리엘모 비카리오(15,1%), 페드로 포로(7.8%), 안드레 고메스(4.5%)가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이번 시즌 7번째 MOM이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번리전을 시작으로 에버턴전까지 무려 7번의 MOM을 차지하며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하는 이주의 팀에서는 제외됐다. 토트넘에서는 선방쇼를 펼친 비카리오와 좋은 수비력을 보여준 에메르송이 포함됐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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