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 출범 D-1…내일 전국위원회 개최

강은아 2023. 12. 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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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기획조정국 앞에 '제10차 전국위원회 소집' 공고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 출처 : 뉴시스)

국민의힘이 내일(26일) 오전 당원 대표자 회의인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임명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오전 10시 당무와 관련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전국위원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당원 대표자들이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투표를 하게 됩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는 취임과 함께 산적한 당의 현안을 맞닥뜨리게 됐습니다.

당장 다가오는 27일이 이준석 전 대표가 탈당을 예고한 날인데다가, 다음 날인 28일에는 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 등 법안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대 12명의 비대위원을 어떤 인물로 채울지도 과제입니다.

한 지명자는 비대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뒤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한 지명자가 내일 정식 임명 후 취임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강은아 기자 eun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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