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신항만 사업 국비 4409억원 확보...진해신항 건립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항 신항·진해신항 등 신항만 사업이 내년에도 차질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경남 신항만 사업비가 확보되면서 내년 진해신항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며 "진해신항 기반시설이 차질 없이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항만 주변 기반 확충에도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항 송도개발 사업 10억원·인재양성 기반 구축 1억원 확보
경남도, 신항만 주변 기반 구축 정부계획 반영으로 실행력 확보
부산항 신항·진해신항 등 신항만 사업이 내년에도 차질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경남도는 신항만 사업 추진에 필요한 2024년도 국비 4409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비 사업으로 반영된 주요 사업은 △부산항 진해신항(1단계) 건설(4044억원) △진해신항 배후단지 기업유치 기반(인프라) 구축방안 용역(3억원) △진해신항 국제해양항만 인재양성 기반(인프라) 구축 용역(1억원) △신항 송도개발 기초조사용역(10억원) △진해용원수로 정비사업(100억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설(73억 원) 등이다.
이 중 진해신항 건설 관련은 기반시설(남방파제(1단계) 1.4㎞·남측방파호안 1.8㎞·준설토 투기장(3구역) 호안 6.1㎞) 착공에 필요한 예산이다. 2023년 대비 2747억원이 증가했다.
진해신항 국제해양항만 인재양성 기반(인프라) 구축 용역(1억원) 예산은 국회 단계에서 증액 반영됐다. 이 예산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과 진해신항에 도입하는 스마트 자동화 항만시설에 맞춰 항만 고용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인재양성 기반을 마련하는 데 쓴다.
부산항 신항 송도개발사업 예산 10억원은 창원시 진해구 연도동에 있는 송도(섬)를 없애고 진해신항 건설에 필요한 석재원 공급과 컨테이너터미널 장치장 등 항만부지(26만 9000㎡)를 조성하는 데 쓴다. 이 사업을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내년 기초조사용역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2063억원을 투입한다.
경남도는 내년 국비 확보에 더해 향후 부산항 물동량이 신항만으로 원활히 이동할 수 있도록 신항만 중심 항만기능 재편 작업도 이어간다.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항만배후단지 육상부 지정, 물류 수송 교통망 신설, 환적화물운송시스템 도입, 진해신항~진례 고속도로 신설, 국도2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 진해신항성 배후철도 신설 등이 대표적이다.
도는 이같은 계획이 국가계획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 변경과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를 잇고 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경남 신항만 사업비가 확보되면서 내년 진해신항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며 “진해신항 기반시설이 차질 없이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항만 주변 기반 확충에도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이창언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명 축구선수♥아나운서 에펠탑 데이트 ‘포착’...초특급 열애설
- 청년 절반 모태솔로인 일본…부인만 4명 ‘일부다처남’ 논란
- “유니폼 입고 뛰는 모습 설레”…남편 은퇴 막은 女배우
- “매일 아내 술잔에 ‘성폭행 약물’ 탄다”는 英내무…논란 커지자 “농담”
- 안중근 사진 올린 한소희…日네티즌 “반일” SNS 악플 테러
- “유영철·강호순 크리스마스 식단이 소고기미역국에 떡갈비라고?”
- 문가영, 숨길 수 없는 관능미 발산 [화보]
- 노홍철, 휠체어 타고 지팡이 짚는 근황 ‘충격’
- “죽어라” 남편 음료에 ‘뚫어뻥’ 콸콸… 두 얼굴의 여의사
- “여자 ‘눈물 냄새’만 맡아도…남성 ‘이것’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