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7대 시정혁신 연구과제 선정... 시정에 적극 반영
양주시 시정혁신자문위원회가 정책연구 과제로 제시한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 양주형 인구정책, 가납리 비행장 이전 방안 등 7대 과제가 내년 시정에 적극 반영된다.
25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강수현 양주시장, 임도빈 위원장 등 시정혁신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체회의를 열고 6개 분과별로 추진해 온 정책연구과제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정혁신자문위는 올해 연구과제로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혁신 방안 ▲교육발전특구 연구계획서 ▲장흥 문화예술창조허브 조성 방안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초안 ▲기업하기 좋은 양주 만들기 ▲양주형 인구정책 중점과제 발굴방안 ▲가납리 비행장 이전방안 등 7개 과제를 수행했다.
시정혁신분과는 양주시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혁신방안 연구에서 구성원과의 공감대 확보,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교육체육사회분과는 교육발전특구가 성공하려면 도시·농촌 맞춤형 초중고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에서 정주해 취·창업할 수 있도록 해 지역정주 생태계를 활성화 할 것을 주문했다.
문화관광분과는 시가 추진 중인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과 관련 지역문화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주체들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문화 정책을 함께 구성하는 정책 네트워크 체계 수립을 제시했다.
이밖에 관군협력분과는 군 항공기 소음 저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납리 비행장 이전방안에 대해 미래 전투양상의 핵심인 드론 등 기존 가납리비행장을 잃을 수 없는 만큼 주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비교적 개발이 제한되는 산악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국방부 등과 공동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연구과제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내년 초 시정 주요 현안과 이슈에 대한 새로운 과제를 발굴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출범한 시정혁신자문위원회는 주요 정책과제에 관한 연구와 시책사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자문기구로 6개 분과(시정혁신, 교육·체육·사회, 문화·관광, 경제·일자리, 도시균형발전, 관군협력)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 인사 48명이 참여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 기반을 다지는데 시정혁신자문위원회의 관심과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이 반영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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