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망상서 꿈을 꾸다’ 유현병 화백 문인선화 특별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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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문인선화 창시자인 유현병 화백이 동해 망상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 초청 문인선화 특별초대전을 갖는다.
25일 망상미술관(관장 유현병)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024년 1월 5일까지 망상해변 앞에 있는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 2층 로비 전시관에서 '유현병 문인선화 특별 초대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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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문인선화 창시자인 유현병 화백이 동해 망상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 초청 문인선화 특별초대전을 갖는다.
25일 망상미술관(관장 유현병)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024년 1월 5일까지 망상해변 앞에 있는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 2층 로비 전시관에서 ‘유현병 문인선화 특별 초대展’을 진행하고 있다.
70여점의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최근작인 청룡(靑龍)의 용맹한 기백으로 표현한 작품과 망상(望祥)의 시에서 이름으로만 존재하는 정철(鄭撤)이 사모한 소복이라는 여인을 형상화 한 작품 등 해학성이 풍부한 문인선화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번 전시 기간중 성탄절을 전후해 호텔 디너뷔페 방문객을 위한 특별이벤트로 유 화백 작품 2점(700만원 상당)이 추첨을 통해 무료로 증정되고, 유현병의 2024갑진년(甲辰年)청룡 그림 등을 천아트로 즉석에서 그려주는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유 화백은 이번 전시회를 육십간지의 41번째 해이자 ‘푸른용의 해’인 2024 갑진년(甲辰年)은 푸른색의 ‘甲’과 龍을 의미하는 ‘辰’이 만나는 ‘청룡’(靑龍)을 뜻하므로, 새해에는 복 되고 길한 상서로운 일들이 일어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망상(望祥), 상서(祥瑞), 꿈을 꾸다’로 주제를 정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해돋이의 명소인 망상해변을 찾는 이들에게 잘못 인식되고 있는 ‘망상’이라는 지명이 ‘이치에 어그러진 생각’이라는 뜻을 가진 ‘망상(妄想)’이 아니라, ‘상서로움을 바라다’라는 조선의 문인, 송강(松江) 정철(鄭撤)의 시에서 유래된 ‘망상(望祥)’ 이라는 사실을 인식 시키려는 목적도 있다.
문인화를 바탕으로 서예와 시, 그리고 그림을 조화롭게 병치한 그림인 유현병의 문인선화(文人禪畵)는 학문에 종사하는 사람(모든 이들)이 글을 읽고, 마음을 표현·정진하는 작품 활동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의 표현은 물론, 사회현실을 반영한 교훈적인 내용으로 공감을 이뤄내 관람객들이 위로받을 수 있도록 개척하는 작품이다.
유현병 화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해 동안 쌓였던 번뇌를 끊고 2024년 갑진년 청룡의 새해를 맞이해 망상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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