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응씨배 우승, 첫 100승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년 한국 바둑계의 주요 이슈 절반은 역시 '황제' 신진서 9단의 이름으로 채워졌다.
이 밖에도 일본 나카무라 스미레의 이적, '무적' 최정 9단의 대항마로 등장한 김은지 9단 등도 주요 뉴스에 포함됐다.
한국 바둑은 신진서가 개인전 금메달을 놓치긴 했지만 남자 단체전(신진서·박정환·변상일·신민준·김명훈·이지현)에서 금메달, 여자 단체전(최정·오유진·김채영·김은지)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진서 응씨배 우승, 첫 100승 돌파
2023 바둑계 10대 뉴스(고딕)
亞게임 남자 단체전 금메달
‘천재 소녀’ 김은지 9단과
日 스미레의 이적도 관심
한국기원은 25일 ‘2023 한국 바둑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첫 번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한국 바둑은 신진서가 개인전 금메달을 놓치긴 했지만 남자 단체전(신진서·박정환·변상일·신민준·김명훈·이지현)에서 금메달, 여자 단체전(최정·오유진·김채영·김은지)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신진서는 개인전 동메달로 아쉬움을 달랬다.
신진서가 ‘바둑 올림픽’ 응씨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그 뒤를 이었다. 신진서는 셰커 9단과의 결승 3번기에서 2대 0 완봉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는 신진서의 5번째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으로 한국은 7회와 8회 연속 중국에 넘겨줬던 우승컵을 4년 만에 되찾았다.
다음도 신진서. 49개월 연속 한국 바둑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신진서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승’을 돌파했다. 25일 기준 전적은 111승 15패. 종전 연간 최다승 기록은 김은지가 보유한 94승 46패였다.
또 신진서가 ‘수호신’으로 맹활약을 펼쳐 농심신라면배 3연패를 달성한 것도 주요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신진서가 주장으로 활약한 킥스가 16년만에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우승을 한 것이 그 뒤를 이었다.
‘바둑 여제’ 최정 9단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른 ‘천재 소녀’ 김은지 9단도 주목을 받았다. 김은지는 여자기성전 우승으로 최연소·최단기간 9단에 등극했다. 한우진·박지현 등 신예기사의 약진, 일본 천재 바둑소녀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이 2024년 3월부터 한국기원 객원 기사로 활동하는 뉴스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노트북 압수후 .avi 검색하더니…6000명 귀국하자 북한이 벌인 짓 - 매일경제
- “꺼내 보고 경악”…노량진 수산시장서 10대 아들이 산 대게, 이렇게 상해도 되나 - 매일경제
- “신혼여행 누가 요즘 하와이로 가요”…2030 몰려간다는 ‘이 나라’ - 매일경제
- “공항을 ‘airport’로 썼다가 난리”…법원도 ‘위법’ 판결한 佛 - 매일경제
- “같은 경기도인데 북쪽만 왜 이래”…이 도시 집값 10% 빠졌다 - 매일경제
- [단독] “동네카페 자고나면 사라지더라”…하루 34곳씩 폐업 ‘역대최다” - 매일경제
- 중국집에서 탕수육 빙빙 돌아가는 식탁…근데 그거 뭐지? [그거사전]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3년 12월 25일 月(음력 11월 13일) - 매일경제
- “40대 얼굴 상상이 안 간다”…노화 걱정에 벌써부터 이것 한다는 10대 - 매일경제
- 오타니, 팀 동료 조 켈리 아내에 고급차 선물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