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효과? 尹 지지율 하락세 멈추고 여야 격차도 좁혀져

정유선 기자 2023. 12. 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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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여야 지지율 격차도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8.0%p에서 2.6%p로 일주일 만에 다시 오차범위(±3.1%p) 안으로 좁혀졌다.

앞서 알앤써치 조사(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 대상,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에서도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지난 조사(13∼15일)보다 0.8%p 오른 38.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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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여야 지지율 격차도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판 효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리얼미터가 25일 공표한 12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에너지경제신문 의뢰, 지난 18~22일 전국 성인남녀 2508명 대상, 무선 97% 유선 3% 전화RDD·ARS방식) 11월 4주차부터 지난주까지 3주 연속 하락하던 윤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이번주 하락을 멈추고 지난주와 같은 36.3%를 유지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 평가는 60.8%로 전주보다 0.4%p 낮아졌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49.9→54.6%)과 부산·울산·경남(43.6→45.3%)등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지역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다만 서울(39.1→33.0%)에선 6.1%포인트가 빠졌다.

일간조사를 보면 21일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이 이뤄진 21일을 기점으로 큰 변화가 보인다. 지난 20일 긍정 33.0%까지 떨어졌던 지지율은 지난 21일 긍정 36.4%로 반등, 22일 39.7%까지 개선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2023.12.21 연합뉴스


정당지지도 조사(지난 21~22일·전국 성인 1003명 대상)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3.1%포인트(p)내린 41.6%, 국민의힘은 2.3%포인트 반등한 39.0%로 나타났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8.0%p에서 2.6%p로 일주일 만에 다시 오차범위(±3.1%p) 안으로 좁혀졌다. 3월 2주 차(민주당 42.6%, 국민의힘 41.5%) 이후 가장 적은 격차다.

앞서 알앤써치 조사(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 대상,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에서도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지난 조사(13∼15일)보다 0.8%p 오른 38.8%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0.9%p 하락한 58.2%로 조사됐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에선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7.0%p 오르며 52.1%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3.5%p 오른 38.1%, 더불어민주당이 0.6%p 내린 45.7%를 기록했다. 각 조사의 상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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