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당 '특검법 우려먹기' 도 지나쳐…총선용 정쟁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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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쌍특검(특별검사)법'에 대해 "내년 총선에 이득을 보기 위한 속셈일 뿐"이라고 직격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의 특검법 우려먹기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며 "쌍특검법의 발의 시기와 내용을 보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총선용 정쟁 특검"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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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쩐당대회' 수사 협조부터"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쌍특검(특별검사)법’에 대해 “내년 총선에 이득을 보기 위한 속셈일 뿐”이라고 직격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의 특검법 우려먹기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며 “쌍특검법의 발의 시기와 내용을 보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총선용 정쟁 특검”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관련 특검법 처리를 강행할 예정이다.
전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친문(親문재인) 검사들이 2년 2개월 동안 샅샅이 수사하고도 밝히지 못한 것을 왜 이제서야 야당이 지명하는 특검에게 맡기자는 것인가”라며 “결국 특검으로 내년 총선에 이득을 보려는 속셈이 훤히 보인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법 앞에 성역은 없다. 지금 민주당이 해야 할 것은 ‘쩐당대회 돈 봉투’를 받은 의원들이 누구인지 밝히고 수사에 협조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위헌적, 위법적인 특검법에 절대 타협하지 않고 묵묵히 법치를 지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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