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새벽 도봉구 아파트 화재…구 “이재민 구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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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는 관내 아파트 화재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 구호에 총력을 다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7분 도봉구 방학동 한 고층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안타까운 화재로 피해를 입은 구민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의 가용자원을 투입하여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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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는 관내 아파트 화재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재민 구호에 총력을 다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7분 도봉구 방학동 한 고층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6시37분쯤 대부분의 불길이 잡혔고, 신고 접수 약 3시간 43분 만인 오전 8시40분쯤 화재가 완전히 진압됐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아파트 3층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관내 3개 숙박업소는 임시 거주지로 지정해 입소 신청한 이재민을 수용‧보호한다. 긴급 의료지원을 위해 현장에 의료 창구를 마련하고 구 보건소 직원을 동원한다. 현장 민원접수처를 운영해 사상자 관리 등 이재민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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