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EZ서 조업하다 체포된 韓 어선 선장 풀려나

이용성 기자 2023. 12. 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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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하다가 체포된 우리 어선 선장이 풀려났다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 내 EEZ에서 조업하다 나가사키현 부근 해상에서 24일 오전 체포된 808청남호와 관련해 "일본 EEZ 내 활동 위반 혐의로 일본 측 어업단속선에 의해 나포됐던 우리 어선은 현지 공관의 영사조력을 통해 당일(24일) 저녁 석방 조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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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하다가 체포된 우리 어선 선장이 풀려났다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한국 선박 조업 지점. /일본 수산청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 내 EEZ에서 조업하다 나가사키현 부근 해상에서 24일 오전 체포된 808청남호와 관련해 “일본 EEZ 내 활동 위반 혐의로 일본 측 어업단속선에 의해 나포됐던 우리 어선은 현지 공관의 영사조력을 통해 당일(24일) 저녁 석방 조치됐다”고 밝혔다.

앞서 교도통신은 일본 수산청이 808 청남호를 나포했고 선장 김모씨도 체포했다고 24일 보도한 바 있다. 해당 선박엔 선장을 포함해 11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나포된 한국 어선은 전날 규슈 나가사키현 고토시 메시마 등대에서 남쪽으로 약 220㎞ 떨어진 곳에서 조업하고 있었다. 나포된 선박은 44톤(t) 규모로 알려졌다. 다만 김씨가 혐의를 인정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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