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우승 기여한 가버, 시애틀行…2년 2400만달러 계약

2023. 12. 25.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가 실버 슬러거 출신 포수 미치 가버(32)를 영입했다.

25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시애틀과 가버는 2년간 2400만달러(약 312억7000만원)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가버는 커리어 통산 벌어들인 금액(약 1023만달러)보다 많은 돈을 2년간 벌게 됐다.

MLB닷컴은 "제리 디포토 야구 부문 사장이 2015-2016 비시즌 취임한 이래 시애틀 구단이 처음 체결한 FA 타자 다년 계약"이라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통산 벌어들인 금액보다 많은 돈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가 실버 슬러거 출신 포수 미치 가버(32)를 영입했다.

25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시애틀과 가버는 2년간 2400만달러(약 312억7000만원)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가버는 커리어 통산 벌어들인 금액(약 1023만달러)보다 많은 돈을 2년간 벌게 됐다. 올해 연봉은 390만달러였다.

가버는 지난 7시즌 동안 450경기 타율 0.252(1422타수 359안타) 82홈런 228타점을 기록했다. 2019시즌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주전 포수로서 93경기 타율 0.273, 31홈런, 67타점을 터뜨려 그해 아메리칸리그 포수 부문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올해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해 87경기 타율 0.270, 19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포스트시즌 AL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만루 홈런을 포함해 2안타 5타점으로 활약해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MLB닷컴은 "제리 디포토 야구 부문 사장이 2015-2016 비시즌 취임한 이래 시애틀 구단이 처음 체결한 FA 타자 다년 계약"이라고 소개했다.

ke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