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자' 주현영 "무서운 정치인 인터뷰, 오늘만 산다고 생각"('뉴스룸')

▲ 주현영. 출처| JTBC 뉴스룸 캡처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주현영이 '주기자'를 자신의 인생 캐릭터로 뽑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배우 주현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방송에서 주현영은 최애 캐릭터로 SNL 속 '주기자' 캐릭터를 뽑으며 "제가 SNL에 처음 들어가서 가장 제 경험에서 많이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만든 캐릭터가 주 기자였기 때문에 그만큼 쏟은 열정들이 지금 다시 떠올려 봐도 그때 정말 열심히 했었고 너무 사랑했었다고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어디까지가 주어진 대본인지 궁금했었다"는 물음에는 "작가님들이 대본 자체를 완벽하게 써주기도 하는데 영미 선배님께서 대본에 없었던 애드리브를 하실 때가 있다. 적재적소에 회심의 대사를 날려주시면 그걸 받아서 주기자로서 당황하고 힘들어하면서 발전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말로 당황했던 모습도 있었던 거냐'라는 질문에는 "솔직히 연기가 한 30인 것 같고 실제로 당황하고 힘들어하는 찐 모습이 한 70%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주현영은 '주기자' 캐릭터로 정치인들을 만나 '돌직구 질문'을 건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오늘만 산다고 생각하면서 했던 것 같다. 무서운 정치인분들 진짜 무섭다"라고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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