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 여사, 성역 아냐...협상 일고의 가치 없다"

이준엽 2023. 12. 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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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는 성역이 아니라면서 오는 28일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김 여사 특검법 통과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25일) 브리핑에서 특검 시기와 일부 조항이 해소되면 여권이 받을 수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후 특검 수용 의견에 대해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정략적으로 특검법을 재단하는 모습이 어처구니없다면서 어떠한 억지 주장과 궤변으로도 특검을 거부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변인은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총선 이후 특검 실시 제안이 오더라도, 이번 달 말 처리가 민주당의 일관된 입장인 만큼 협상에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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