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가성비 모바일' 쏟아진다...젊은층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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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경기 전망이 어둡고 소비자 '지갑'도 얇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유일 스마트폰 메이커인 삼성전자가 가성비 좋은 모바일 제품들을 보다 다양하게 출시할 전망이다.
가성비 모델군은 국내 점유율 약 10%를 차지했던 LG전자 빈자리가 있고 이 시장에서 1020 세대를 잡으면 '아이폰 저지선'도 구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는 성능이 높고 가격은 낮은 가성비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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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3 FE도 최근에
KT 협업 갤럭시점프 누적150만대
내년도 경기 전망이 어둡고 소비자 ‘지갑’도 얇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유일 스마트폰 메이커인 삼성전자가 가성비 좋은 모바일 제품들을 보다 다양하게 출시할 전망이다.
가성비 모델군은 국내 점유율 약 10%를 차지했던 LG전자 빈자리가 있고 이 시장에서 1020 세대를 잡으면 ‘아이폰 저지선’도 구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젊은 층을 겨냥한 모바일 제품 갤럭시 태블릿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 S펜을 포함하는 제품 가격은 60만 원대부터 시작해 경쟁사보다 저렴하고 성능은 강력한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1020세대를 위해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한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를 내년 1월 3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 갤탭 S9 시리즈 출시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는 심플하면서도 매력적인 디자인, S펜을 활용한 강력한 사용성 등 크리에이티브한 작업 경험과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한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태블릿 사용 문화를 선도하는 중·고등·대학생의 수업, 강의, 영상 시청 도구로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태블릿이 종이책과 노트를 대체하는 상황을 겨냥한 제품이다.
‘갤럭시 탭 S9 FE’는 277mm(10.9형), ‘갤럭시 탭 S9 FE+’는 315mm(12.4형)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최대 90Hz의 주사율 자동 보정 기능과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 주는 비전 부스터 기능을 넣었다. 삼성 노트, 굿노트(GoodNotes),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EX, 루마퓨전, 아크 사이트 등 S펜을 활용할 수 있는 창작 앱도 기본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플래그십 모델에서 사양을 조금 낮춘 스마트폰 갤럭시 S23 FE를 선보이고 마케팅에 한창이다. 갤럭시 S23 FE는 프리미엄 성능, 독보적인 카메라, 감각적인 디자인을 모두 담은 제품이다. 저장 공간은 256GB이며 가격은 80만 원대 중반이다. 특히 고사양 프로세서를 넣어 안정적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고 여러 기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멀티태스킹도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는 성능이 높고 가격은 낮은 가성비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KT-갤럭시 협업 한창
이와 관련, KT는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갤럭시 S23 FE 구독 서비스 진행 중이다. 월 2000원의 이용료를 24개월간 납부하면 출고가의 50%(42만 3000원)를 유예하는 방식이다.
KT는 삼성전자와 2021년 5월 공동으로 기획한 갤럭시 점프 시리즈가 3년 동안 150만 대 팔렸다고 25일 밝혔다. 갤럭시 점프는 2021년 국내 첫 30만 원대 5G 단말로 화제를 모아 50만 대 판매됐다. 고화질 쿼드카메라(렌즈가 4개)로 업그레이된 갤럭시 점프 2는 100만 대 팔렸다.
갤럭시 점프 시리즈는 원래 시니어 계층을 겨냥했는데 누적 판매량이 증가하며 마니아층이 형성됐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방향을 주니어 층으로도 확대했다. 약 30%가 갤럭시 점프를 재구매한다는 게 KT 설명이다. 이에 따라 KT와 삼성전자는 젊은 층을 겨냥해 프리미엄급 고성능 칩셋(중앙처리장치, 램, 저장공간이 집적된 핵심 부품)을 탑재한 갤럭시 점프 3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이 제품은 영상 감상이나 게임 이용도 가능한 게 특징이다. 최근 LTE 통신도 사용 가능해지면서 통신비와 단말 이용료를 최대한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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