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반도체 등 제조업 개선 전망…내수는 '악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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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우리나라 제조업 경기가 2개월 연속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이 25일 발표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조사' 결과를 보면 다음 달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108로 전달(100)보다 8포인트 올랐다.
다음 달 제조업 전망 PSI를 세부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지수가 160으로 가장 높았다.
휴대폰(141) 바이오·헬스(116) 조선(111) 섬유(106) 등도 다음 달 업황 전망 PSI가 100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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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전망지수 160으로 최고…기대감↑
내년 1월 우리나라 제조업 경기가 2개월 연속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이 25일 발표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조사’ 결과를 보면 다음 달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108로 전달(100)보다 8포인트 올랐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0에 근접할수록 업황이 악화했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5일 214개 업종 전문가 1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음 달 제조업 전망 PSI를 세부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지수가 160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 7월 이후 7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다만 올해 12월(163)과 비교하면 3포인트 하락했다.
휴대폰(141) 바이오·헬스(116) 조선(111) 섬유(106) 등도 다음 달 업황 전망 PSI가 100 이상이었다.
휴대폰은 전월(86)보다 55포인트 급등했다. 바이오·헬스는 105에서 116으로, 조선이 100에서 111로 높아졌다. 섬유도 94에서 106으로 올랐다.
반면 디스플레이(100→90) 가전(107→100) 화학(95→81) 등 업종은 전월보다 하락했다.
한편 다음 달 내수(98) 전망 지수는 전월(99)보다 소폭 하락하면서 여전히 기준치에 못 미쳤다.
수출(101)은 전월(100)보다 1포인트 상승하면서 기준치를 상회했다. 생산(105)도 기준치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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