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탄생이 희망되길"‥성탄절 맞아 성당·교회서 미사·예배

이필희 feel4u@mbc.co.kr 2023. 12. 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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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오늘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명동 대성당에서 성탄 대축일 미사를 집전한 정순택 대주교는 전쟁으로 죽음의 공포와 위협에 놓인 사람들과 북녘의 동포들, 가난하고 소외된 분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이 큰 희망과 힘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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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명동성당 앞마당에서 아기 예수를 말구유에 안치하는 구유 예절의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성탄절인 오늘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명동 대성당에서 성탄 대축일 미사를 집전한 정순택 대주교는 전쟁으로 죽음의 공포와 위협에 놓인 사람들과 북녘의 동포들, 가난하고 소외된 분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이 큰 희망과 힘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주교는 예수님이 연약한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온 것은 우리 안에 있는 선함을 끌어내시기 위함이라며 우리 모두가 배려하고 존중하는 교회를, 또 그런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성탄절인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성탄 축하 예배가 열리고 있다.[사진 제공 : 연합뉴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이영훈 담임목사도 죄와 절망 가운데 살고 있는 우리 인생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다며 낮아져 섬기는 삶을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복음의 기쁨으로 어려운 위기 상황을 잘 이겨 내어 친교로 하나 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자고 제언했습니다.

이필희 기자(feel4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634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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