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4경기 연속 무득점에…“MF가 최다 득점자? 진짜 심각한 문제” 비판

김민철 2023. 12. 25.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저조한 득점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2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폴 스콜스는 방송을 통해 "맨유는 큰 문제가 있다. 나는 득점력이 맨유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문제는 맨유의 저조한 득점력이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저조한 득점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2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폴 스콜스는 방송을 통해 “맨유는 큰 문제가 있다. 나는 득점력이 맨유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무려 4경기 동안 득점이 없었다. 시도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웨스트햄전에서는 상대팀 골키퍼의 선방이라고 할 것도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맨유는 지난 23일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웨스트햄에 어떤 위협도 되지 못했다. 맨유는 이날 무려 11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유효 슈팅으로 기록된 것은 3회에 불과했다.


문제는 맨유의 저조한 득점력이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맨유는 최근 치러진 4차례의 공식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득점하지 못했다.

득점이 없으니 승리로 없었다. 맨유는 득점을 올리지 못한 4경기에서 1무 3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리그 순위는 8위에 머물렀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비판의 화살은 공격진을 향했다. 라스무스 회이룬은 5골을 올렸지만 아직까지 리그 득점이 없다. 앙토니 마르시알과 마커스 래쉬포드는 각각 2골에 그치고 있다.

전문가도 이 점을 우려했다. 스콜스는 “한 시즌 동안 한 두명의 공격수가 자신감을 잃고 득점을 하지 못하는 상황은 종종 벌어진다. 그러나 맨유는 모든 공격수가 그런 상황이다. 그 누구도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맨유의 최다 득점자는 6골의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다. 공격수들은 분발해야 한다.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상대팀을 위협해야 한다. 현재는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비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