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도·넷플릭스도 초라해 보인다…한달에 4600만명 본다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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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바일 앱 시장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부문에서는 유튜브가, 종합몰 부문에서는 쿠팡이 1강 체제를 유지했다.
25일 와이즈앱에 따르면 취미·여가앱 기준으로는 동영상·OTT 서비스인 유튜브가 월평균 사용자 4617만명을 기록해 1강 체제를 이어갔다.
금융앱 가운데 NH스마트뱅킹만이 같은 기간 6.3% 감소한 735만명으로 조사됐다.
간편결제·앱카드 부문에서는 삼성페이가 7.5% 늘어난 1661만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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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앱 두 자릿수 성장
금융앱 시장 전반적 성장세
여행·숙박앱은 ‘2강 체제’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는 지난 20일 ‘2023 모바일앱 총 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
25일 와이즈앱에 따르면 취미·여가앱 기준으로는 동영상·OTT 서비스인 유튜브가 월평균 사용자 4617만명을 기록해 1강 체제를 이어갔다. 지난해보다 사용자 수가 2.5% 증가한 것이다.
넷플릭스는 전년보다 1.7% 증가한 1178만명으로 유튜브 사용자 수와 격차가 컸다. 틱톡은 같은 기간 644만명으로 2.0% 증가했다.
쿠팡플레이 사용자 수 증가폭은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쿠팡플레이 사용자는 같은 기간 31.9% 성장한 532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티빙 14.8% 증가한 434만명, 디즈니플러스는 29.2% 늘어난 249만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웨이브 사용자 수는 308만명으로 9.2% 감소했다.
종합몰 부문에서도 1강 체제가 이어졌다. 월평균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한 곳은 쿠팡이다. 지난해보다 3.7% 증가한 2908만명으로 조사됐다.
11번가는 892만명, G마켓은 634만명으로 각각 3.7%, 5.2%씩 사용자 수가 줄었다. 티몬, 위메프도 각각 10.5%, 13.6% 감소한 389만명과 371만명에 그쳤다.
중국계 종합몰 부문 앱은 성장폭이 컸다. 알리익스프레스 사용자 수는 486만명으로 다른 앱보다 사용자가 적었지만 성장률은 전년 대비 86.3%를 달성했다. 테무는 출시 첫 해 만에 210만명을 기록하면서 상위 9위로 안착했다.
전문몰 부문에서는 패션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에이블리는 월평균 사용자 694만명을 기록해 전문몰 앱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사용자 수는 지난해보다 7.6% 증가했다. 무신사가 32.7% 늘어난 512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3위는 뷰티앱인 올리브영이 462만명을 기록해 35.8%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
금융앱 부문은 전반적으로 사용자 수가 확대된 해였다. 실제 월평균 사용자 수 상위 10개 앱 중 9개 앱에서 성장세가 확인됐다.
토스는 1809만명으로 사용자가 지난해보다 29.7% 늘었다. 카카오뱅크와 KB스타뱅킹도 두 자릿수 증가폭을 보이면서 각각 1474만명, 1200만명을 기록했다.
금융앱 가운데 NH스마트뱅킹만이 같은 기간 6.3% 감소한 735만명으로 조사됐다.
간편결제·앱카드 부문에서는 삼성페이가 7.5% 늘어난 1661만명으로 집계됐다. 삼성페이의 경우 안드로이드 사용자 수만 반영됐다.
여행·숙박예약 부문은 야놀자와 여기어때 2강 체제 구도를 보였다. 야놀자 사용자 수는 384만명으로 2.1% 증가했다. 여기어때는 같은 기간 8.4% 증가한 330만명으로 야놀자 뒤를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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