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응원 왔어요!' 런던서 포착된 이강인, 토트넘vs에버턴 경기 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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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에버턴을 2-1로 제압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손흥민, 이강인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은 2024년 1월 2일 아랍에미리트(UAE) 전지훈련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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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이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에버턴을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11승 3무 4패(승점 36)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올리버 스킵, 파페 사르가 3선에서 호흡했고, 4백은 에메르송,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형성했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가 지켰다.
토트넘은 빠르게 리드를 잡았다. 전반 9분 존슨이 우측면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히샬리송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날 득점으로 히샬리송은 리그 5호 골을 신고하게 됐다. 또한 3경기 연속 득점을 넣게 됐다.
토트넘은 곧바로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전반 18분 코너킥 공격 과정에서 짧게 공격을 전개했다. 쿨루셉스키가 내준 패스를 존슨이 잡아냈고, 곧바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쐈다. 이를 조던 픽포드 골키퍼가 막아냈다. 세컨드 볼을 손흥민이 가볍게 차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리그 11호 골이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을 통해 PL 통산 114호 골을 터트리게 됐다. 손흘흥민은 PL 역대 득점 랭킹에서 114골로 이안 라이트(113골)를 제치고 단독 23위가 됐다. 손흥민은 라힘 스털링, 스티븐 제라드의 120호 골을 향해 달려갈 예정이다.
이른 시간 2골 차이를 만들어낸 토트넘은 안정적인 운영을 펼쳤다.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더이상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37분 안드레 고메스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경기는 토트넘이 2-1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1골, 슈팅 2회, 볼 터치 56회, 패스 성공률 71%, 드리블 시도 7회(3회 성공), 경합 12회(5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손흥민은 평점 7.2점을 받으며 팀 내 5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 결과와 별개로 이날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손흥민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이강인이 경기장을 찾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은 지난 21일 FC메스와의 리그앙 1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4분 비티냐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리그앙은 겨울 휴식기에 돌입하게 됐다. 이강인은 곧바로 런던으로 향했다. 이강인은 개인 SNS를 통해 런던 방문을 알렸다. 이강인은 2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런던의 랜드마크 빅벤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토트넘vs에버턴 경기도 직관했다.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이강인은 에버턴전이 끝난 뒤 손흥민과 함께 있었다"며 사진을 공유했다. 이강인은 빅벤 앞에서 사진을 찍었던 초록색 후드티를 입은 채 손흥민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한편 손흥민과 이강인은 곧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손흥민, 이강인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은 2024년 1월 2일 아랍에미리트(UAE) 전지훈련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위르겐 클린스만호는 6일 이라크와의 최종전을 펼친 뒤 10일 카타르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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