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설립 필요성”…산학연 10명 중 9명 동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KASP)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우주항공분야 종사자와 학생 93.8%가 우주항공청 설립 필요성에 찬성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주항공 종사자 및 학생의 약 94%가 우주항공청 설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김민석 항공우주협회 부회장은 "우주항공청 설립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더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꿈과 희망인 우주항공산업이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KASP)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우주항공분야 종사자와 학생 93.8%가 우주항공청 설립 필요성에 찬성했다. 설문은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6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주항공 종사자 및 학생의 약 94%가 우주항공청 설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중 67.5%는 ‘우주항공 관련 정책추진의 신속성 및 일관성’을 가장 중요한 이유로 지목했다. 또한, 설문조사는 우주항공 분야에서 최우선 과제로 우주항공청 설치(43.3%)가 선정되었으며, 우주항공 분야 예산 증대(37.6%)가 그 뒤를 이었다.
김민석 항공우주협회 부회장은 “우주항공청 설립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더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꿈과 희망인 우주항공산업이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제고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체계적으로 산업육성을 총괄할 수 있는 우주항공청이 조속히 설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우주항공 분야를 총괄하는 전담기구인 우주항공청이 없어 각 부처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예정돼 있던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논의되지 않아 지연되고 있다. 이에 산업계와 학계는 빠른 시일 내에 정부가 이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킨 먹으면서...12시간 동안 죽을 때까지 때렸다 [그해 오늘]
- 성탄절 새벽 도봉구 아파트서 불…2명 사망·29명 중경상
- 서태지, 1년 만에 근황 공개 "나이 훅 먹어…내 미모도 노화"
- 울산서 잡화점 화재…10억원 재산피해
- 내년 대부분 나라서 인플레 잡힌다…美·캐나다부터 금리인하 전망
- '신고가 랠리' SK하이닉스, 사도 될까…증권가는 "Yes"[주간추천주]
- 7억달러 사나이 오타니, 등번호 양보한 동료 아내에 포르쉐 선물
- 길거리에서 10대 3명 성추행한 외국인…불구속 수사
- MZ·N차·무대인사 그리고 정우성…'서울의 봄' 천만 돌파 키워드[줌인]
- 법원 "타다 기사는 쏘카 근로자"…줄소송 이어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