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9명 "직장 내 고충, 내부 제도로 해결되지 않아"
이세현 기자 2023. 12. 25. 14:43
국민 10명 중 9명은 직장생활에서 겪는 고충이 내부 제도를 통해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중앙노동위원회가 발표한 '직장 내 고충 해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반인의 89.4%는 내부 고충처리 제도를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있어도 활용도가 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장생활의 고충이 내부 고충처리제도를 통해 잘 해결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10.6%에 그쳤습니다.
위원·조사관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노사협의회법상 고충처리제도가 잘 활용되고 있는지' 물었을 때도 전체 응답자의 16.5%만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직장 내에서 자체 해결이 어려운 고충으로는 '따돌림 등 괴롭힘'을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일반인의 42.4%는 '따돌림 등 괴롭힘'을 선택했고 32.6%는 '차별적 처우', 10.6%는 '성희롱', 8.0%는 '폭언'을 선택했습니다.
위원·조사관의 경우도 40.4%가 '따돌림 등 괴롭힘'을 꼽았습니다.
고충처리제도가 잘 운영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에는 일반인의 경우 '공정한 고충 처리 과정' 30.8%, '고충처리 담당자의 전문성' 21.2%, '신속한 고충 해결' 20.6% 등의 순으로 언급됐습니다.
오늘(25일) 중앙노동위원회가 발표한 '직장 내 고충 해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반인의 89.4%는 내부 고충처리 제도를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있어도 활용도가 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장생활의 고충이 내부 고충처리제도를 통해 잘 해결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10.6%에 그쳤습니다.
위원·조사관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노사협의회법상 고충처리제도가 잘 활용되고 있는지' 물었을 때도 전체 응답자의 16.5%만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직장 내에서 자체 해결이 어려운 고충으로는 '따돌림 등 괴롭힘'을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일반인의 42.4%는 '따돌림 등 괴롭힘'을 선택했고 32.6%는 '차별적 처우', 10.6%는 '성희롱', 8.0%는 '폭언'을 선택했습니다.
위원·조사관의 경우도 40.4%가 '따돌림 등 괴롭힘'을 꼽았습니다.
고충처리제도가 잘 운영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에는 일반인의 경우 '공정한 고충 처리 과정' 30.8%, '고충처리 담당자의 전문성' 21.2%, '신속한 고충 해결' 20.6% 등의 순으로 언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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