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日오이타·히로시마 증편···일본 소도시 노선 확대

박호현 기자 2023. 12. 25.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항공(089590)이 일본 중소도시 운항을 늘린다.

도쿄, 오사카 등 일본 대도시 노선 외에도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등 일본 중소도시 노선을 적극 발굴하며 취항지를 확대하고 있다.

일본 중소도시 노선 확대 전략은 엔저 현상 장기화와 '노재팬' 이후 한일 관계 회복 등에 따른 조치다.

일본 중소도시 취항지가 늘어나면서 일본인의 한국 방문도 늘어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오이타 주 5회로
인천~히로시마도 주 14회 증편
일본 오이타의 ‘흰연못지옥’. 사진 제공=제주항공
[서울경제]

제주항공(089590)이 일본 중소도시 운항을 늘린다.

25일 제주항공은 오는 1월12일부터 인천~오이타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한다고 밝혔다. 인천~히로시마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4회로 늘린다.

도쿄, 오사카 등 일본 대도시 노선 외에도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등 일본 중소도시 노선을 적극 발굴하며 취항지를 확대하고 있다.

일본 중소도시 노선 확대 전략은 엔저 현상 장기화와 '노재팬' 이후 한일 관계 회복 등에 따른 조치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올 1~11월 한국인의 일본 방문객 수는 618만명으로 전 세계 국가 중 1위였다.

일본 중소도시 취항지가 늘어나면서 일본인의 한국 방문도 늘어나고 있다. 올 7월 인천~히로시마 노선 신규 취항 이후 노선 전체 탑승객 중 일본인 탑승객은 45%로 현지 일본인들의 한국 여행 수요도 자극했다는 평가다. 제주항공은 인천~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오키나와 등 10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항공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