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믿을거야 서학개미 믿을거야”…‘이 상품’ 무슨 종목 담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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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들이 올해 마지막 출시 상품으로 '서학개미'들의 베스트셀러들을 모은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놓는다.
펀드매니저가 아닌 개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꾸린 상품들로,한국예탁결제원의 보관금액 상위 종목을 직접 골라낸 게 특징이다.
마찬가지로 매달 리밸런싱이 이뤄지는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는 외화증권 예탁결제 순매수결제금액과 총결제금액·보관금액 상위 5개 종목 80%와 나머지 5개 종목 20%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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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의 베스트셀러만 모아
테슬라·엔비디아 등 집중 투자
펀드매니저가 아닌 개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꾸린 상품들로,한국예탁결제원의 보관금액 상위 종목을 직접 골라낸 게 특징이다.
25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7일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를 상장한다.
이 상품은 미국 등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를 일컫는 ‘서학개미’가 가장 선호하는 종목을 뽑아낸 지수를 추종한다.
지수 이름부터 ‘iSelect 서학개미 지수’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한국예탁결제원 미국주식 보관금액 상위 25종목인 기업을 매월 선정해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매월 리밸런싱한다.
대형기술주, 실적 서프라이즈 종목, 매크로·산업 트렌드 변화에 다른 유망 종목등 3가지 핵심 투자 전략을 기초로 한다.
테슬라(20.74%), 애플(18.91%), 엔비디아(14.21%), 월트디즈니(1.16%), 보잉(1.14%), 아이언큐(2.94%), 팔란티어(1.32%) 등이다. 특히 양자컴퓨터업체 아이온큐와 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그랩, 쿠팡 등 은 미국 대표지수에서 빠져있지만 서학개미들이 발굴한 종목이다.
삼성운용 측은 “코로나 이후 국내투자자의 미국주식에 대한 관심 및 거래량 대폭 증가했다”며 “올 상반기 기준 국내 개인투자자의 미국주식 투자금액(보유금액)은 약 85조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학개미 지수의 연초대비 수익률은 45.8%로, S&P500(12.6%), 나스닥100(32.6%)를 훨씬 상회한다. 실제로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증시 투자 수요는 2019년(84억1600만달러)에 비해 올해 686억100만달러로 8배 늘었다.
한국투자신탁운용도 같은날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를 신규상장한다. 이 상품도 국내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팔리는 미국 주식 베스트셀러 10개 종목을 담았다. 한국예탁결제원 외화증권예탁결제 상위내역을 기반으로 한다.
이 데이터는 개인 투자자의 매매동향뿐 아니라 투자매매업자와 투자중개업자가 보관하는 외화증권예탁결제와 일반법인 데이터까지 국내 투자자의 미국주식 매매 현황을 전반적으로 담고 있다.
마찬가지로 매달 리밸런싱이 이뤄지는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는 외화증권 예탁결제 순매수결제금액과 총결제금액·보관금액 상위 5개 종목 80%와 나머지 5개 종목 20%로 구성된다.
특히 투자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가 마련했다. 종목 편입 때 순매수금액과 총결제금액·보관금액 외에 재무안정성도 반영한다. 재무안정성은 3년 연속 순이익 흑자 또는 적자폭이 축소한 현황을 기준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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