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한강수계 환경기초시설 운영 등에 6651억원 투입

김평석 기자 2023. 12. 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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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내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지출 예산 규모가 5453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내년도 수계관리기금은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운영비, 토지매수, 수변구역관리 사업 등에 중점 투자된다.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행위 규제를 받는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에 819억 원,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 기반 시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환경기초시설사업에 2723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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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계관리기금 확정…토지매수·주민지원에도 집중 투자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전경(한강청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내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지출 예산 규모가 5453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내년도 수계관리기금은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운영비, 토지매수, 수변구역관리 사업 등에 중점 투자된다.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행위 규제를 받는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에 819억 원, 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 기반 시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환경기초시설사업에 2723억 원이 투입된다.

환경기초시설 운영 사업비의 경우 올해 대비 72억 원을 증액해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지자체의 시설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한강수계위는 기대하고 있다.

팔당호와 한강 수중 내 방치 쓰레기 수거·처리 등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한 상수원관리지역 관리사업에 138억 원, 행위 제한에 따른 재산권 침해 해소, 수질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한 토지매수, 수변구역관리 사업에 994억 원을 지원된다.

매수 토지를 활용한 수변생태벨트 공동조성사업에는 올해 대비 88.5% 증액된 11억 원을 투입한다.

유역별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수질오염물질에 대한 배출 총량 관리를 위한 오염총량관리사업에 94억원, 한강수계 상류지역의 경제기반을 환경 친화적인 산업으로 유도하기 위한 친환경청정사업에 283억 원을 지원한다.

김동구 한강청장(한강수리위 사무국장)은 “상수원 상류 지역의 수질개선과 주민지원 등 수계기금 조성 목적을 이행할 수 있도록 내낸에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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